1인분 할로윈
W. KANGKANG
「죽은 자가 돌아오는 날이라고 하잖아.」
「혹시 몰라서…」
오늘은 할로윈, 노구치와 레이코는 유원지를 향해서 운전중입니다. 날씨가 별로 좋지 않네요. 가다보면 도로 중앙에 흰색 물체가 서 있습니다.
아니, 자세히 보니 결혼식에나 입을 법한 예복의 사람입니다. 아니, 더 자세히 보니 붉은 도끼를 들고 있습니다.
그 사람이 길을 막고 있는 탓에 비명을 지르며 브레이크를 밟습니다. 대체 무슨 일인지 말해보기도 전에 붉은 도끼가 차의 보닛에 박힙니다.
아니, 진짜 자세히 보니 이 사람은 노구치 히구사 입니다.
물론, 레이코의 옆에서 소리를 지르고 있는 것도 노구치 입니다.